KG모빌리티(KGM)는 상반기에 매출 1조9866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865억원, 판매 5만6565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 판매 감소에도 신제품 론칭 확대 등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한 수출물량 증가의 영향이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토레스 EVX 판매를 통한 탄소배출량 페널티 환입 영향과 함께 환율과 주가 변동에 따른 평가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흑자는 2016년 상반기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기록이다.
상반기 판매는 내수 2만3978대, 수출은 3만2587대 등 총 5만6565대로 지난해(6만5145대) 대비 13.2% 감소했지만 수출이 작년 보다 24.5% 상승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7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액티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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