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시스템즈(대표 김상복)는 국내 최초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심화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스마트기기활용 폭염 취약계층 대응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솔루션은 우선 관악구청 관내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사업에 활용된다.
회사는 지난해 일사병, 열사병으로 폭염취약계층 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산업현장 대상 근로자 산업안전 보건관리 솔루션 ‘위드세이프(WITHSAFE)’에 자체 개발한 온열질환 알고리즘을 추가로 탑재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온열질환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폭염 시 재해취약계층인 고령층농업종사자, 야외노동자등을 대상으로 건강과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폭염 지속에 따른 사고가 늘자 행정안전부는 예방책의 일환으로 스마트워치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활용한 안전관리 대책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비시스템즈는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이용자의 신체정보 기상청 일기지수 등을 결합해 일사병, 열사병 위험상황을 사용자 본인에게 경고 알림을 보내는 등 온열질환 및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낙상, 심박이상과 같은 위급상황 및 SOS호출이 발생할 경우 관리자 또는 지정보호자에게 위험 상황과 사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도 제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돕는다.
에스비시스템즈에서 제공하는 삼성전자 갤러시워치는 LTE 통신을 지원하므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지 않아도 단독사용이 가능하다. 양방향 음성통화, 문자 메세지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과 어른신들이 재난문자나 위기 사항 발생시 음성 알림 기능도 지원한다.
에스비시스템즈의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근로자 산업안전 보건관리 솔루션 ‘위드세이프’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에서 1등급을 획득한 솔루션으로 한국도로공사, 군포시청, 국립공원공단, 한국야쿠르트,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창원시설공단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운영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삼성전자 MX사업부 B2B 워치 솔루션 티어1파트너로 선정돼 솔루션 우수성을 증명했다.
김상복 에스비시스템즈 대표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심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안전관리 체계가 필요한 만큼, 에스비시스템즈의 온열질환 응급상황 대응 기술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폭염의 위험에서 안전하게 보호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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