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800선 붕괴 여파…시총 상위株 혼조세
코스피, 기관 ‘나홀로 매수’에 상승폭 확대
코스닥이 8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7포인트(0.45%) 오른 800.86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6개월 만에 800선이 무너진 이후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포인트(0.34%) 오른 799.97로 출발한 뒤 795.02~801.99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33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2억원, 140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05%)·에코프로(-1.87%)·HLB(-0.25%)·엔켐(-1.91%) 등은 약세인 반면 알테오젠(5.08%)·삼천당제약(3.05%)·셀트리온제약(2.52%)·클래시스(1.03%)·리노공업(0.49%)·휴젤(0.21%)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1포인트(0.66%) 오른 2728.4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4포인트(0.53%) 오른 2724.99에 개장한 뒤 강세를 유지하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이 132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9억원, 41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환율은 138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원 내린 1383.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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