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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박영신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미래성장동력 마련의 발판이 될 세종허브센터 착공에 돌입했다.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는 대지면적 66,590㎡(20,143평), 연면적 165,320㎡(50,009평) 규모로 건립되며 건립사업은 총 4,000억원을 투자해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세종허브센터가 세워지는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천안시에 인접한 세종시 소정면에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에 인접해 있다.
건설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와 당진~천안고속도로도 인근을 지나게 돼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고, 배후도시인 세종, 천안, 청주, 아산에 인접해 안정적인 인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종허브센터는 다이소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의 허브센터로, 남사허브센터와 부산허브센터를 잇는 세 번째 허브센터이다.
세종허브센터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 추세를 반영해 적시에 물류 CAPA를 확보함으로써 매장에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건립한다는 게 다이소 측의 설명이다.
세종허브센터가 완공되면 충청 지역, 수도권 남부의 물류를 담당하고 기존 남사허브센터는 수도권 중부, 북부, 강원권을, 부산허브센터는 영호남권 일대의 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기존 물류센터의 CAPA가 일 주문 70만 건(부산허브센터 30만, 남사허브센터 22만, 안성센터 18만)이고, 향후 세종허브센터가 30만 건의 주문을 처리함으로써 안정적인 물류 CAPA를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7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충청 지역 협력업체 개발, 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세종시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서 열린 세종허브센터 건립 기공식은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재형 세종시의회 의원, 김학서 세종시의회 의원,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등 인사를 비롯해 다이소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공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은 “다이소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다이소 매장과 다이소몰의 안정적인 상품공급을 위해 다이소의 세 번째 심장인 세종허브센터를 착공한다”며 “세종허브센터가 다이소의 미래 성장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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