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병용 기자] 미래에셋이 미국 의료로봇 스타트업 내비간티스에 투자했다. 의료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내비간티스는 1200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푸마벤처캐피탈이 주선했다. 미래에셋캐피탈과 코모란트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아밋 하잔 푸마벤처캐피탈 설립자가 내비간티스 이사회에 합류한다.
내비간티스는 2022년 설립한 글로벌 의료로봇 회사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다. 뇌졸중 환자의 긴급한 요구와 다른 뇌신경혈관 치료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신경혈관 로봇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모 다얀 내비간티스 최고경영자(CEO)는 “로봇으로 신경혈관 치료에 혁신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를 지원해 준 투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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