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고소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유아인이 자신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접수해 유아인을 입건했다.
고소인은 30대 남성 A씨로 그는 14일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유아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현행법상 동성 성폭행의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
해당 오피스텔은 유아인과 A씨의 거주지 둘다 아니었으며, 현장에는 다른 남성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아 현재 1심 선고를 앞둔 유아인이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데.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고소인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으며, 조만간 유아인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181차례 투약하고 수면제 불법 매수와 대마 흡연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지난 7월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선고는 9월 초에 나온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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