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증시가 혼조 마감함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도 혼조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97%, 루시드는 5.49% 각각 상승한 데 비해 리비안은 0.12%, 니콜라는 3.30% 각각 하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전일 폭락세를 꺾고 하루 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97% 상승한 220.2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전일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전일 테슬라는 12.33% 폭락한 215.99달러를 기록했었다. 이는 전전일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여겨지는 자율주행차(로보택시) 공개도 8월 8일에서 10월 10일로 연기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악재로 테슬라가 12% 이상 폭락하자 다른 빅테크도 일제히 급락, 나스닥이 3.64% 급락했었다.
오늘은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하루 만에 폭락세를 끊고 상승 반전에 성공한 것이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루시드도 5.49% 급등한 3.4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0.12% 하락한 16.25달러를, 니콜라도 3.30% 급락한 9.3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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