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전문기업 지엔(ZIEN)이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청년과 기업 모두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기업을 의미한다. 서울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가운데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해 일자리 창출 성과, 고용 안정성, 조직문화, 복지 혜택, 업무의 질, 기업 우수성 등 종합적인 평가요소를 고려해 선정된다.
지엔은 ‘자율 출·퇴근제’로 직원이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업의 성과를 고려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실패를 통해 배우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구성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설정하는 등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채택해왔으며, 투명한 경영과 열린 소통 방식으로 의견을 나누는 자유로운 문화를 지향한다.
지엔 조영민 대표는 “지엔이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조직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많은 인재들이 함께하고 싶어하는 우수한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엔은 SECaaS(서비스형 보안) ‘Z-IoT’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Z-IoT는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에 탑재된 펌웨어(기기 내 주요기능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해주는 솔루션이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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