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1년 이상 거주한 50~59세 군민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
25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 23일 대상포진 예방접종 예약을 받는다. 이후 8월 19일부터 8월 23일은 잔량에 한해 인터넷 예약자뿐 아니라 비예약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 장소는 보건소, 평해읍보건지소로 본인이 원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하루 최대 예약 가능 인원은 보건소 80명, 평해읍보건지소 25명이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1년 이상 주소변경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반드시 지참하고 접종장소에 방문해야 한다. 단 60세 이상 군민은 기존과 같이 관내 위탁의료기관 10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백신은 대상포진 바이러스 생백신이며 백신 선택은 불가하다. 생백신 금기자 및 과거 접종력이 있을 경우 접종이 제한되며, 접종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무더운 여름, 군민들이 대상포진으로 힘들어하는 일이 없도록 하반기 50세 이상 무료 대상포진 접종을 권고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앞장서는 행정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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