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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교육청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대구세계시민 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세계문화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 체험을 통해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이주배경학생의 분포화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한 나라별 의상·놀이·음식·공예·음악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또 어린 학생 동반 학부모를 위해 학부모 대기실이 운영된다. 개인 용기를 지참하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용기내! 카페’도 마련돼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들의 나라별 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문화다양성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세대, 인종, 국가를 넘어 세계시민으로서의 미래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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