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드프레소가 유럽 룩셈부르크의 최대 IT 전시회 ‘넥서스(Nexus) 2050’에 참가했다. 코드프레소는 룩셈부르크 정부 산하기관 룩셈부르크무역투자청으로부터 국내 유망 스타트업 자격으로 넥서스 2050에 초청 받았다.
코드프레소는 넥서스 2050에서 글로벌 200여 개 유망 스타트업이 경쟁을 벌인 피칭 경연대회 ‘스타트업 데모 아레나 콘테스트’에 참가해 유럽 정부와 벤처캐피털(VC) 관계자 등 심사위원으로부터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단독 우승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넥서스 2050은 60여 개 국가의 관람객이 방문한 룩셈부르크의 최대 테크 전시회로 지난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룩셈부르크 시티에서 개최됐다. 코드프레소는 HR SaaS 플랫폼의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IT 개발자들을 위한 직무 역량 정량평가 및 교육, 데이터 기반 역량 관리, 글로벌 데이터 기반 채용 플랫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코드프레소 이동훈 대표는 “이번 넥서스 2050 초청과 ‘스타트업 데모 아레나 콘테스트’에서의 단독 우승을 발판 삼아 룩셈부르크 정부, 기업 등과 다양한 협업으로 룩셈부르크를 비롯한 유럽시장을 공략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드프레소는 유럽 엑셀러레이터 ‘SkyinQ’와 협업을 통해 지난해 룩셈부르크 정부 담당자와 기업의 임원 대상으로 쇼케이스도 개최했으며, 최근 룩셈부르크 및 영국 현지에 법인 설립도 완료한 바 있다.
SkyinQ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유럽의 엑셀러레이터로, 한국과 유럽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과 매출 증대를 위한 맞춤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한국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해 유럽 투자자 및 정부 기관, 기업 파트너 등과의 연결 통로를 마련하는 등 유럽 시장 진출과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