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첫 번째 테크 세션 행사 테크닉(Tech.nic)을 개최한다. 토스뱅크 업무 문화와 기술·서비스 노하우 등 혁신 DNA를 공유한다는 취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내달 9일 서울에서 회사 첫 테크 세션 ‘테크닉’을 진행한다. 테크닉은 ‘테크 피크닉(Tech Picnic)’의 준말로 소풍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음식과 함께 토스뱅크 혁신 기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라는 뜻을 담았다.
토스뱅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출범 이후 2년 반만에 1000만 고객 은행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얻은 기술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토스뱅크가 차별화된 기술 환경을 구축하기까지의 과정과 그간 직면했던 과제들을 해결한 노하우, 토스뱅크 업무 방식과 향후 방향성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운영 기반이 되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Micro Service Architecture) 도입과 머신러닝이 활용된 토스뱅크의 신용모형·전략시스템 등 토스뱅크만의 혁신 기술을 가감없이 공유한다. △코어뱅킹 시스템 기술스택 교체하기 △하루 300억건 로그 받아보기 △다이내믹 스크래핑과 무한반복되는 전월세대출 이동제 실행 등 7여개 발표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토스뱅크는 이달 31일까지 행사 참여 신청을 받는다. 금융권에서 서버 개발이나 데이터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담당자뿐 아니라, 금융권 관계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토스뱅크 기술 사례와 은행 도메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참여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이번 테크 세션을 기점으로 토스뱅크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은행산업에서 기술 혁신이 강조되는 만큼, IT기술 공유 활성화를 적극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성장과정에서 얻은 기술적 성취를 공유하고자 첫 번째 테크세션 ‘테크닉’을 마련했다”라며 “은행들의 IT 기술 공유가 활발해지길 바라며 많은 개발자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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