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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새 남친’ 김종규 SNS 몰려간 누리꾼 ‘설왕설래’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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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황정음 열애 인정
김종규 황정음 열애 인정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39)이 연하의 농구선수 김종규(33·원주 DB)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김종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다양한 의견을 담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황정음은 지난 22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종규와 연애 중임을 밝혔다.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됐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이는 황정음이 올해 초 전 프로골퍼 이영돈(41)과 이혼 소송 중임이 알려진 지 5개월여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아직 결혼 관계가 완전히 정리되 않았지만, 김종규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종규 측은 “사생활”이라며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열애 중임이 확인되며 일부 누리꾼은 김종규의 SNS에 몰려가 열애설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남기고 있다.

내용은 엇갈린다. 일부는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가 요란한 이혼 중인 황정음과 연애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왜 하필”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은 “예쁜 사랑을 응원한다” “축하한다”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반응들이 눈에 띈다.

황정음은 전 프로골퍼 이영돈(41)과 결혼한 지 8년만인 올해 초 파경을 맞았다. 앞선 2020년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냈던 황정음은 1년 여 만인 2021년 7월 재결합 소식을 전하고 이듬해 출산을 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됐지만, 화해 3년 만인 올해 2월 두 번째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지만, 황정음은 SNS 등을 통해 이영돈의 불륜을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이영돈과 무관한 여성을 상간녀로 오해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황정음의 새 연인 김종규는 낙생고·경희대 재학 시절부터 주목 받았던 스타 플레이어다. 지난 2013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했다. 2019년 원주 DB 프로미로 이적했으며, 올해 5년 재계약했다.

대학 시절부터 14년째 국가대표 센터로도 뛰고 있다. 지난 2011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해 2019 농구월드컵,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등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스포츠투데이, 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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