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파워타임’을 27년간 진행했던 DJ 최화정의 후임은 28살 주현영이다.
1996년부터 해당 방송을 진행해오던 최화정. 그는 지난 6월 2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이후 ‘파워타임’ 측은 후임자를 바로 정하지 않고, 임시 DJ 형태로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스페셜 DJ로는 활약하고 있는 상황 속 정식 후임자가 낙점됐다.
24일 일간스포츠가 방송계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8월 초부터 ‘파워타임’ DJ로 활약하는 건 배우 주현영이다. DJ 교체에 발맞춰 ‘최화정의 파워타임’이라는 프로그램명도 ’12시엔 주현영’으로 바뀐다.
주현영은 DJ 유경험자다. 지난 2023년 5월 27~28일 ‘두시의 데이트’, 2024년 1월 31일~2월 4일과 5월 20일~5월 26일 ‘권은비의 영스트리트’에서 스페셜 DJ를 맡은 적 있다.
앞서 주현영은 2019년 단편영화 ‘내가 그리웠니’로 데뷔해 각족 웹드라마에 출연하다가 2021년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사회 초년생 직장인의 심리와 행동 양상을 반영한 캐릭터 ‘주기자’, ‘MZ 직장인’ 등을 연기해 공감을 샀다. 이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마동석이 기획·총괄한 영화 ‘단골식당’ 출연을 확정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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