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34·본명 권유리)가 제주 여행 중 테트라포드(방파제)에 올라간 사진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지난 24일 유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PARTY’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에는 유리가 테트라포드 위에 선 모습, 드러누운 모습 등이 담겼다.
테트라포드는 파도를 막기 위해 설치된 대형 구조물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미끄러운 물기와 이끼로 인해 쉽게 넘어질 수 있고, 구조물의 높이가 성인 키를 초과해 추락 시 자력으로 탈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바다의 블랙홀’로 불린다.
그럼에도 매년 추락 사고가 반복되자 해수부는 2020년부터 민간인이 테트라포드가 쌓여있는 방파제에 출입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항만법 개정안을 시행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