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제2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의 원서접수를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방원가관리사 시험은 방산원가 전문 인력 양성 및 업무 수행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올해 3월 처음 시행된 민간자격시험이다. 제1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에는 총 270명이 응시했으며, 81명이 합격했다.
자격시험은 제1, 2차 시험 각 3과목으로 구성됐다. 과목별 배점의 40% 이상을 득점하고, 제1, 2차 시험 각각의 총 합산점수가 180점 이상이면 합격이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은 국방획득제도, 일반물자 원가계산, 방산물자 원가계산 등 이론 위주의 객관식 75문항이 출제된다. 제2차 시험은 방산제조원가 계산실무 Ⅰ·Ⅱ, 방산용역원가·하도급원가 계산실무로서 객관식, 주관식을 혼합해 계산문제 위주로 60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다.
응시자격 제한은 없으며 자격시험은 8월 31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9월 13일 발표된다.
송기대 방진회 방산원가사업본부장은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방산원가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격시험의 전문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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