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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 빛난 SK렌터카, 창단 첫 PBA 팀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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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MVP 레펀스와 히다 오리에 등 외국인 선수 맹활약

3강 체제 속 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도 약진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SK렌터카. ⓒ PBA

프로당구 PBA 팀리그 1라운드가 SK렌터카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9일간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1라운드가 SK렌터카(6승2패·승점19)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창단 네 시즌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SK렌터카는 매 라운드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가장 먼저 손에 넣었다.

특히 복식전은 SK렌터카의 우승 활로를 열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에디 레펀스(벨기에)의 짝을 강동궁에서 응오딘나이(베트남)로 교체한 전략이 적중했다. 둘은 6승2패(승률 75%)를 합작하며 하나카드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2세트 여자복식과 4세트 혼합복식 성적(6승2패) 역시 전체 1위다. 히다 오리에(일본)는 여자복식서 강지은과, 혼합복식서는 조건휘와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올라선 팀워크는 진기록도 만들었다. 지난 16일(2일차) 에스와이전 경기 1세트서는 레펀스-응오가 1세트서 퍼펙트큐(11점)를 써낸 데 이어, 17일에는 조건휘-히다도 4세트서 퍼펙트큐(9점)를 합작하며 이틀 연속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물론 SK렌터카 우승의 1등 공신은 레펀스(벨기에)다. 레펀스는 15경기에 나서 12승3패(단식 6승1패, 복식 6승2패)를 기록했다. 1라운드 다승 1위, 승률 1위에 오른 레펀스는 애버리지도 2.000으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레펀스는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우승팀 하나카드(6승2패·승점15), NH농협카드(5승3패·승점15)는 나란히 2,3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에도 선두권 그룹을 형성했다. 4위와 5위로 마감한 휴온스(5승3패·승점13)와 우리금융캐피탈(4승4패·승점11)의 약진도 돋보였다.

전 시즌 최하위 휴온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열린 드래프트에서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 차유람, 이상대, 이신영을 지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휴온스는 개막 후 2연패로 흔들렸으나 이후 5승1패로 안정을 찾으며 선두권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라운드를 5위(4승4패·승점11)로 마쳤지만 NH농협카드, 웰컴저축은행, 하나카드 등을 상대로 승리, ‘강팀 킬러’의 면모를 보이며 반등의 여지를 남겼다. 특히 강민구가 1라운드서 9승4패(승률 68.2%)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했다.

PBA 팀리그 1라운드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크라운해태.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반면 ‘전통 명가’ 웰컴저축은행(3승5패·승점10)은 시즌 초반 3연승을 달리면서 선두권 경쟁을 펼쳤지만 이후 5연패에 빠지며 6위로 아쉽게 1라운드를 마감했다. 올 시즌 팀에 합류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7승6패(승률 53.8%),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가 7승7패(승률 50%)로 분전했다.

7위 에스와이(3승5패·승점9)는 ‘최연소 맏언니’ 한지은이 8승5패(승률 61.5%)를 거두며 팀을 이끌었다.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는 복식서 1승6패(승률 14.3%)로 다소 부진했지만, 단식 경기는 6승2패(승률 75%)로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상위권 크라운해태는 올 시즌 1라운드서 8위(2승6패·승점9)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다. 시즌 초반 5연패를 당하며 흔들렸지만, 그래도 라운드 막바지 2승 1패를 거둬 2라운드를 기대하게 했다. 최하위 하이원리조트(2승6패·승점7)는 팀리그에 데뷔한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 전지우 등의 적응이 숙제로 남았다.

한편, PBA 팀리그 2라운드는 오는 9월 25일부터 재개된다. 그 사이 PBA는 내달 19일부터 8일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PBA의 첫 해외투어인 ‘2024 PBA-LPBA 에스와이바자르 하노이 오픈’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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