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가 이혜리와 박세완의 그루브 넘치는 힙합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춤생춤사 필선(이혜리)과 폼생폼사 미나(박세완)의 필 충만, 그루브 가득한 모먼트들이 포착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필선과 미나는 치어리딩 동아리 부원을 모집하고, 춤추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숨겨진 댄스 본능을 끌어내기 위해 학생들 앞에서 자신들의 장기인 힙합 댄스를 선보인다.
치어리딩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세현(조아람) 앞에서 데칼코마니 같은 춤 실력을 보이는 필선과 미나의 모습은 마치 한 몸처럼 완벽한 합을 뽐내며 소울메이트다운 찰떡 호흡을 예고한다.
여기에 필선과 미나의 춤선에 통 큰 바지와 2XL 사이즈의 후드 티셔츠까지 더해져, 완벽한 세기말의 힙합 스타일을 구현해 내며 보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킨다. 필선 역의 이혜리는 “안무 조감독을 맡은 댄서 킹키와 힙합 댄스 지도를 맡은 우태가 늘 옷은 무조건 크게, 2XL로 입어야 한다는 팁을 전해주었다”며 안무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한 조언을 받은 경험을 밝혔다.
여기에 킹키는 “시대적으로 90년대에 유행했던 춤을 조금씩 가져와 보는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들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당시의 추억을 소환하는 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지점을 전해 어떤 흥겨운 댄스로 관객들을 매료시킬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영화 ‘빅토리’는 8월 14일(수)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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