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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주력 전기차 모델인 ID.4의 특별 프로모션으로 전기차 캐즘을 정면 돌파한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대중화 모델을 내놓으며 고객층 넓히기에 나서는 가운데 ID.4도 파격적인 할인을 내세워 3000만원대까지 가격을 낮췄다.
24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9월 30일까지 ID.4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386만원의 할인 혜택과 국고 보조금 및 지자체 보조금을 모두 적용하면 5990만원인 ID.4 프로를 서울시 기준 3999만 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국고 보조금 최대금액을 받는 경남 거창군에서 구입 시 가격은 3250만 원으로, 3,000만 원대 초반까지 떨어지게 된다. 부산은 3923만원, 경기 성남은 3885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테슬라 모델 Y 등 수입 전기차는 물론 EV3나 EV6, 아이오닉5 등 국산 전기차와 비교해도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됨에 따라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던 소비자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폭스바겐이 ID.4 출고 재개와 함께 파격 행보에 나선 이유는 전기차 시장의 캐즘 극복을 넘어 국내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선두주자를 앞다투고 있는 유럽의 폭스바겐, 한국의 현대 및 기아차, 미국의 테슬라가 경쟁을 벌인다면 국내 전기차 시장의 캐즘 극복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폭스바겐 ID.4는 전기차 고유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이질감이 없는 주행 질감, 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 등은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탑재한 만큼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경쟁 모델 대비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일상부터 휴식까지 모든 용도에 적합한 우수한 공간 활용도, 일상 주행 환경에서 빛을 발하는 안전 및 편의 사양에서 비교 우위를 점하며 오너들의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 외에도 운전자 반응이 없을 시 차량 자동 정차 기능인 이머전시 어시스트를 비롯해 △IQ드라이브(주행 보조 시스템)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히트펌프 △360도 뷰 카메라 등 한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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