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풋1 등 현지매체는 24일(한국시간) ‘PSG와 벤피카는 네베스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 벤피카의 후이 코스타 회장이 PSG의 오퍼를 인정한 이후 PSG와 벤피카의 협상은 눈에 띄게 가속화됐고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풋1은 ‘네베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2000만유로(약 1799억원)이지만 PSG는 벤피카와 네베스의 이적료를 8000만유로(약 1200억원)에 합의했다. 벤피카는 PSG와 수차례 협상을 진행했고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신속하게 합의에 도달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유로 2024에 출전한 네베스는 휴가 중인 가운데 휴가가 끝나면 벤피카가 아닌 PSG에 합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유럽이 주목하는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 경쟁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참여했지만 PSG가 승리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PSG의 선수 영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포르투갈 매체 스포츠존은 지난 17일 ‘PSG와 벤피카가 네베스 이적에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네베스는 수 많은 유럽 클럽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PSG와 맨유는 네베스 영입을 놓고 경쟁했다’며 ‘벤피카는 네베스의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유로의 이적료를 포기하지 않았다. PSG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로 했는지 벤피카와의 협상에 성공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PSG가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2004년생인 19세 신예 네베스는 벤피카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2-23시즌 벤피카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네베스는 지난시즌에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33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18세였던 지난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네베스는 유로 2024에도 출전하는 등 포르투갈을 이끌 신예로 기대받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PSG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영입을 원하는 가운데 나폴리는 오시멘 이적 계약의 일부로 이강인을 트레이드하는 것을 요청했지만 PSG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3일 ‘PSG는 오시멘 영입에 엄청난 관심이 있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에 포함시키려 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거부에 직명했다’며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 시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거부 당했다. PSG는 이강인과 헤어질 생각이 없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사랑을 받는 선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고 스리톱의 한 자리나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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