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4일 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외숙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지구사업을 연장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미래교육지구사업은 2018년 경상남도교육청 공모사업으로 시작돼 지난해 12월 행복교육지구에서 미래교육지구로 사업명을 변경, 2019년부터 현재까지 6년째 운영되고 있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사업이다.
지역 소멸 시대에 학교와 마을의 교육 협력 체제 구축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사회와 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공교육, 소통과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형성하고 구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진주미래교육지구는 2026년까지 연장 운영되며, 2025년부터 2년간 진주시 6억 원, 경상남도교육청 6억 원 등 총 12억 원이 아이들을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6년간은 지역사회 교육인프라를 확충하는 단계였다면 이제부터는 현재 구축되어 있는 지역교육공동체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이번 협약기간 연장은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교육청과 손잡고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해 우리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의 품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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