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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영산읍성지 근경. /창녕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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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영산읍성 복원도. /창녕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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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경상남도 기념물인 ‘창녕 영산읍성지’가 2025년 사적 예비 문화유산 조사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산읍성 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대회를 2025년에 개최해 국가 사적으로의 지정 추진에 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
군은 2005년 정밀지표조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발굴 조사로 창녕 영산읍성의 성벽과 성 내부 건물지, 유물 등을 확인하고 충분한 조사, 연구 및 복원·정비사업으로 영산읍성지가 조선시대 영산현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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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영산읍성지 근경. /창녕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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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영산읍성은 고려말부터 빈번하게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조선 성종 8년(1477)에 축조됐고 영산현의 치소(治所)로 기능하던 곳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83년 8월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의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연구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 개최 등으로 국가 사적 승격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창녕 영산읍성지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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