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독일 분데스리가 연봉 TOP 20을 발표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10년 이상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독보적인 팀 바이에른 뮌헨이 사비 알론소의 레버쿠젠에 무너졌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음에도 우승에 실패했다. 그리고 리그 우승이 아닌 어떤 대회에도 우승하지 못했다. 무관이었다. 놀랍게도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선수 20명 중 75%가 바이에른 뮌헨 선수다. 다른 클럽 그 누구도 TOP 10 안에 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즉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압도적인 연봉을 받으면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20위 안에 레버쿠젠 선수는 1명도 없었다. 20명 중 1위부터 12위까지가 모두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다. 20명 전체로 따져도 무려 15명이 바이에른 뮌헨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당연히 포함됐다. 그는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연봉 TOP 10에 진입할 것이 확실하다. 현재 순위로는 11위다. 김민재의 주급은 19만 3920 파운드(3억 4702만원)다. 현재 9위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25만 8560 파운드·4억 6269만원). 데 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하다. 데 리흐트가 떠나면 김민재는 10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현재 10위는 바이에른 뮌헨 신입생 마이클 올리세로, 그는 21만 8160 파운드(3억 9040만원)의 주급에 계약했다. 데 리흐트가 떠나면 올리세가 9위, 김민재가 10위로 올라가게 된다.
그렇다면 최고 주급은 누구일까. 케인이다. 그는 무려 40만 4000파운드(7억 2313만원)의 압도적 주급을 받는다. 이어 마누엘 노이어(33만 9360 파운드·6억 743만원)와 토마스 뮐러(33만 1280 파운드·5억 9238만원)가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를 제외하고 연봉 1위는 전체 13위로 도르트문트의 세바스티앙 할러다. 그의 주급은 17만 7760 파운드(3억 1810만원)로 나타났다.
◇독일 분데스리가 주급 베스트 20
1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40만 4000파운드·7억 2313만원)
2위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33만 9360 파운드·6억 743만원)
3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33만 1280 파운드·5억 9238만원)
4위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32만 3200 파운드·5억 7837만원)
5위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31만 5120 파운드·5억 6391만원)
6위 세르쥬 그나브리(바이에른 뮌헨·30만 4939 파운드·5억 4569만)
7위 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29만 880 파운드·5억 2053만원)
8위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27만 4720 파운드·4억 9161만원)
9위 마타이스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25만 8560 파운드·4억 6269만원)
10위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21만 8160 파운드·3억 9040만원)
11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19만 3920 파운드·3억 4702만원)
12위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18만 1800 파운드·3억 2533만원)
13위 세바스티앙 할러(도르트문트·17만 7760 파운드·3억 1810만원)
14위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16만 1600 파운드·2억 8918만원)
16위 니클라스 쥘레(도르트문트·16만 1600 파운드·2억 8918만원)
17위 다니 올모(라이프치히·12만 2389 파운드·2억 1901만원)
18위 세루 기라시(도르트문트·12만 2389 파운드·2억 1901만원)
19위 콘라드 라이머(바이에른 뮌헨·14만 5440 파운드·2억 6026만원)
20위 그레고르 코벨(도르트문트·14만 5440 파운드·2억 602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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