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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23일 모서면 화현지구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화현저수지 통수식 및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강영석 시장, 안경숙 시의장, 전기준 농어촌공사 상주지사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전달, 통수식 순으로 진행됐다.
모서 화현지구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은 해마다 가뭄 피해에 시달려온 모서면 화현리, 득수리 일대를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홍수와 가뭄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화현 저수지는 총사업비 100억 원으로 2020년 11월 착공해 2024년 7월까지 약 4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저수량 28.6만톤으로 시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 187개소 중 두 번째로 큰 저수량이며 모서면 화현리와 득수리 일대 49.6ha의 농경지에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
강영석 시장은 “화현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화현저수지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고, 더 나아가 홍수 조절 기능까지 가능해 재해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이상 기후로부터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상주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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