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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LG전자 인니 R&D 법인, 글로벌 핵심 연구 거점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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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의 인도네시아 연구·개발(R&D) 법인이 1주년을 맞았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주력 TV의 테스트 거점으로 활약하며, 제품 개발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인도네시아 내 LG전자의 통합 체제 구축에 큰 역할을 했다. 현지인 수백 명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가져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네시아 R&D 법인은 최근 1주년을 맞아 언론 초청 행사를 열고 운영 성과를 설명했다. 

작년 7월 설립된 R&D 법인은 지난 1년 동안 제품 혁신을 위한 주요 테스트 거점이었다. 습기·열에 대한 저항과 낙하, 진동 등 신제품의 성능·내구성을 실험할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며 기존 찌비뚱 생산법인, 자카르타 판매법인과 함께 시너지를 냈다. 이로써 LG전자는 ‘R&D-생산-판매-서비스’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체제를 완성해 인도네시아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현지 채용도 늘렸다. LG전자는 현지 인력 100여 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총 400여 명의 현지 인력을 확보했으며, DQA(개발품질보증)와 기술 관련 팀은 현지인 리더로 채워졌다. 

LG전자는 향후 추가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유수 대학과도 협력하며 장학금·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산학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젊은 세대에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인재를 채용해 LG의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법인 설립 당시 2025년까지 500명 수준으로 현지 연구인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운영 효율성 향상에도 매진했다. LG전자 인도네시아 R&D 법인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14001(환경 경영 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ISO 50001(에너지 경영 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LG그룹이 지향하는 SHEE(안전·보건·환경·에너지) 실천을 인정받았다. 에어컨과 환기 시스템 등 주요 설비의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첨단 빌딩관리시스템(BMS)을 구현했다.

제품 개발 측면에서도 친환경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TV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60% 줄여 4년 연속 친환경 인증을 받은 LG 올레드 에보(G4)를 비롯해 친환경 제품 개발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표준(SNI) 인증을 확보해 성능을 입증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소연 LG전자 인도네시아 R&D 법인장은 “고품질 제품 제공과 일자리 창출, 지식 이전, 혁신,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봉사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Life’s Good’이라는 모토에 맞춰 인도네시아와 글로벌 커뮤니티 모두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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