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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원두커피 수요 증가 조짐…동서식품, ‘카누’ 전면 배치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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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이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선보인 팝업스토어 ‘그랜드 카누 호텔’.

동서식품이 ‘카누'(KANU)를 통해 공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여름철 인스턴트 원두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조짐이 보이고 있어서다. 회사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량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23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8월 19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서 팝업스토어 ‘그랜드 카누 호텔’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프리미엄 호캉스’를 콘셉트로 호텔 컨시어지부터 수영장과 바, 엔터테인먼트 시설까지 갖췄다.

컨시어지에서 카누 패들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입한 후 원하는 카누 커피 메뉴를 선택하면 풀사이드 바에서 해당 메뉴를 제공한다. 게임존에는 미니 골프게임과 손저울 캐리어 챌린지 등의 게임 이벤트를 준비했다. 릴랙스존에선 해변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커피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카누 룸, 카누 라운지, 카누 레스토랑 등 각기 다른 3가지 콘셉트의 공간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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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이 진행 중인 2024 카누 패들 프로모션.

오는 10월 3일까지 소비자 리워드 이벤트 ‘2024 카누 패들 포인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카누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앱에 포인트를 적립해 굿즈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다. 올해 프로모션에는 카누 스틱, 카누 바리스타 커피 머신과 캡슐, 카누 원두 등이 포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홈카페 문화가 자리 잡자 원두커피 시장은 성장세이다 보니, 동서식품은 카누 바리스타 커피 머신과 캡슐을 선보였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소매점 매출 기준 원두커피 시장규모는 599억원(2020년)에서 690억원(2023년)으로 15.2% 증가했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지난해 10월 ‘카누 에스프레소 밀크티 라떼’ 및 카누 에스프레소 말차 라떼’ 등을, 같은 해 11월엔 ‘카누 싱글 오리진’ 커피 5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김준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앞으로도 카누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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