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뉴스=박종혁 기자] 팀혼 홍유민이 대한민국 최초로 브라질 최고의 MMA 단체 ‘정글 파이트’에 진출했다.
정글 파이트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권 선수에 출전하는데 팀혼 이창섭 감독의 제자 홍유민이 K-격투기의 남미권 시장을 개척하게 되었다. 이 배경에는 세계경호무술격투기연맹 김정용 총재와 메인 스폰서인 FEIER EXCHANGE(FEIER-EX.COM) 아시아지사와 브라질지사의 큰 힘이 있어 진출할 수 있었다.
홍유민은 지난 20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정글 파이트128 넘버링 대회 메인카드로 참가해 무릴로 벤토와 페더급 매치를 펼쳤지만 3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패배했다. 정글 파이트 진출과 함께 승리를 노렸지만 아쉽게 다음 기회로 미뤘다.
정글 파이트는 전설적인 MMA격투기 선수이자 브라질 주짓수 블랙벨트 출신인 발리드 이스마일과 일본 최고의 프로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가 2003년 설립한 격투기 단체이다.
브라질뿐 아니라 남미 전체에서 가장 좋은 프로모션 인정하는 정글 파이트는 2003년 마나우스시에서의 첫 시합을 필두로 2006년 유일무이한 슬로베니아에서의 해외 경기를 개최했다.
TV는 물론 미국과 남미 전역에서 ESPN3 및 ESPN Deportes를 통해 방송중계 되어 왔으며 25차 경기인 2011년 2월부터 매달 1번씩 경기를 개최하고 있는 정글 파이트는 에릭 파루도, 전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 등 수많은 세계 격투기대회의 챔피언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세계경호무술격투기연맹 김정용 총재와 메인 스폰서인 FEIER EXCHANGE(FEIER-EX.COM) 아시아지사는 아시아 정글 파이트 판권 계약을 마쳤고 오는 10월에 한국에서 1차 아시아 정글 파이트 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정글 파이트128은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민영 방송국인 브라질 TV Globo 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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