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한국시간)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전세계 시장가치 베스트11 중에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 선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이 3명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전세계 시장가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홀란드(맨시티),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포든(맨시티), 로드리(맨시티)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그바르디올(맨시티), 디아스(맨시티), 살리바(아스날), 아놀드(리버풀)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마마르다슈빌리(발렌시아)가 선정됐다.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3억 50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 음바페, 홀란드, 비니시우스, 벨링엄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음바페가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6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 입단식을 진행했다. 음바페는 8만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입단 절차를 마무리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은 처음에는 꿈이었지만 이후에는 목표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나의 운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나의 목표는 팀의 목표와 다르지 않다.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클럽은 나 없이도 해냈지만 나와 함께 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라며 의욕을 나타냈다.
음바페는 “나는 감독이 원하는 포지션 어디에서나 뛸 수 있다. 스리톱의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되어 매우 기쁘다. 비니시우스는 나에게 ‘마드리드로 와서 함께 골을 넣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전술적으로도 팀에 적응하겠다”며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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