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병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 선수 이강인(23)이 재충전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2024-2025 시즌을 앞두고 소속팀에 복귀했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PSG로 돌아와 팀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진출에 기여한 뒤, 충분한 휴가를 즐긴 후 프랑스로 귀환했다고 구단은 전했다.
복귀 첫날, 이강인은 PSG가 매 시즌 시작 전 실시하는 프리 시즌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으며, 오후에는 트레이닝 센터에서 체육관 훈련을 실시했다.
구단은 그가 조만간 일반적인 팀 훈련에도 참여할 것임을 예고했다.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마친 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개인적인 시간과 함께 개인 운동을 해오던 이강인의 PSG 복귀는 다소 지연됐다.
이로 인해 이적설도 제기되었으나,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클럽 중 하나가 7천만 유로라는 거액의 오퍼를 제시하였으나 PSG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 클럽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메디컬 테스트 당일 공개된 사진에서, 이강인은 몸에 부착된 센서와 함께 ‘망사 티셔츠’를 입고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며 체력 검정을 받는 모습이 포착되어 주목받았다.
그는 새 시즌 준비에 대한 질문에 “준비는 되었지만, 이런 복장은 조금…”이라며 낯설음을 드러내며 웃음을 보였다.
PSG는 오는 8월 18일 르아브르와의 원정경기로 2024-2025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시즌도 변함없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이강인의 활약상에 많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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