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난 22일 열린 실과장 정책토론회에서 여름철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 대책 수립을 당부했다.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실내외 사업장의 근로 환경을 점검하고 사전 지도를 실시하고 또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여름철 야외 활동 자제 등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특히 폭염에 따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철저히 지도 점검할 것을 거듭 강조하며, 군민의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마을단위 방역 현황 점검, 농촌유학생을 위한 빈집 주거환경 개선 대상 발굴, 관내 공공시설 하자 점검 및 주변 환경 정비 등 군정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운영도 주문했다.
구례군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7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독거노인 등 집중관리군 200여 명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7월 23일에는 구례5일시장을 방문해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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