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을 협박해 금전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를 향해 조롱 반응을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구제역은 자신의 팬들과 있는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카라큘라의 은퇴 선언 영상을 올리며 “따끈따끈한 신작”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가면 결국 내가 다 이긴다”, “최고학부 카르텔부터 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팬들 또한 본인 녹취가 유출되면서 절친이었던 카라큘라가 은퇴한 건데 반응이 좀 심하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구제역은 “난 억울하다”라며 “내가 희생당하고 있다. 검찰이든 뭐든 내가 다 이긴다”라고 항변했다.
한편 구제역은 쯔양 사건 외에도 3건의 명예훼손 및 협박 사건으로 수원지법에서 1심, 2심 재판을 받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제역은 15일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한 뒤 쯔양을 공갈했다는 등 의혹에 대해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다”라며 “어쩔 수 없이 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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