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매체 샘모바일은 지난 22일(현지시각) IT 유튜버 M. 브랜던 리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낫씽 안드로이드폰으로 작동하는 갤럭시링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영상을 공개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갤럭시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설정 과정을 거치면 갤럭시링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샘모바일은 설정 과정에서 삼성 헬스 앱과 스마트싱즈를 설치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스포넨셜 분석가 아비 그린가트는 최근 엑스를 통해 “출시 시점은 아니지만 향후 갤럭시링이 iOS 지원된다고 들었다”며 “iOS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니 꼭 추가되기를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갤럭시링 일부 기능은 갤럭시 인공지능(AI)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으면 작동이 어렵다.
갤럭시링 주요 기능은 ▲수면 데이터 측정과 분석 ▲심박수 및 심박 변이도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에너지 점수’ ▲종합 건강 데이터와 사전에 설정한 관심 분야를 기반으로 건강 전반에 대한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는 ‘웰니스 팁’ ▲심박수 알림 등이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애플에 대항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승부수라는 평가다. 50만원이라는 고가에도 한국과 미국에선 일시 품절 현상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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