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종원이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명장면을 추억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이종원이 함께했다.
배우 하희라, 박상아, 허준호, 배용준, 전도연, 홍경인, 박상민, 이지은 등, 당대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90년대 레전드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서 김수미가 연기한 ‘천 마담’의 아들 박인범으로 열연한 배우 이종원이 찾아와 반가움을 안겼다.
이종원은 극 중 어머니였던 김수미가 김을동과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장면을 소환하며 “진짜 싸움 난 줄 알았다, 너무 리얼해서 정말 사이가 안 좋은 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수미는 격한 싸움 장면에 같은 의상을 두 벌을 준비했다며 “옛날에는 머리채 잡고 많이 싸웠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종원은 “(김수미는) 제 또래 배우들이 가까이 가기 무서워했다, 가만히 계시면 엄해 보이셨다, 알고 보면 정 많고, 마음이 여리다”라며 촬영 현장에 밥솥과 음식을 준비해 오던 김수미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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