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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대안식 주목…신세계푸드 ‘유아왓유잇’ 포트폴리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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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사진 출처=신세계푸드]<br /><div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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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사진 출처=신세계푸드]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신세계푸드가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9월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론칭하고 식물성 대안육·소스·치즈·크림 등을 활용한 식물성 대안식을 외식 메뉴와 간편식으로 선보였다. 

현재 대안식 레스토랑 ‘유아왓유잇’을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마트 등에서 100% 식물성 간편식 트러플 자장면·나폴리탄 스파게티·떡튀순(떡볶이, 튀김, 순대)·볼로네제 라이스 브리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가루쌀, 현미유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음료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22일 선보이며 식물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간다. 

글로벌적으로 증가하는 식물성 제품 수요

최근 헬스&웰니스 트렌드와 함께 가치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며 식물성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 규모는 6769억원으로 5년 전인 2018년(5221억원)대비 약 30% 성장했다. 

오는 2026년에는 2026년에는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특히 두유를 제외한 기타 식물성 음료 시장은 지난해 934억원으로 2018년(308억원) 대비 203% 증가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추세다. 지난해 식물성 음료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0억 달러로 2016년(146억 달러) 대비 37% 성장했으며, 오는 2026년에는 239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비건 혹은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식품 등이 상용화돼 있으며 국내보다 해외에서의 수요가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B2C 넘어 B2B까지 공략

신세계푸드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출시하며 식물성 음료 시장 공략 및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는 국산 가루쌀, 현미유 등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식물성 음료와 함께 귀리·캐슈넛 등 식물성 원료를 블랜딩해 고소한 맛과 치즈 식감을 구현한 ‘유아왓유잇 식물성 체다향 치즈 슬라이스’도 함께 출시했다. 특히 유당불내증, 콜레스테롤, 글루틴 등에 대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제품 전부 대형마트, 온라인몰은 물론 카페·베이커리 등까지 판매처를 넓히며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식품 제조, 베이커리, 외식,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사업에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식물성 음료와 치즈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 육성에 적극 나선다. 

특히 B2C 채널 외에도 다양한 채널에 입점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라이스 베이스드는 B2C뿐 아니라 카페 등 B2B 채널 확대까지 염두에 두고 개발된 제품이다. 이후 급식, 외식 등 식자재 채널별 협업을 통해 B2B 공급 가능성을 열어두고 운영 중이라는 설명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향후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대안식품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 시장이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한 제품 개발 및 라인업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며 “향후 해외 수출 또는 미국 현지 자회사 베러푸즈를 통해 시장 확대를 위한 긍정적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투데이신문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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