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4년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달 22일부터 경산시 새마을회와 연계해 더욱 많은 시민이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중앙치매센터 통계(2023.12.31.기준)에 의하면 우리 시 60세 이상 치매유병률은 7.38%(5389명)이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 및 관리 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자가 진단이 어려운 질환이므로 조기에 검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341개의 경로당 방문 선별검사뿐 아니라 경산시 새마을회, 경산시민회관, 시니어클럽, 노인복지시설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검사 대상자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는 60세 이상 일 경우 1년에 1회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소득 기준 충족 시 진단 검사비를 지원하고 그 외는 치매안심센터에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내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사업을 확대하여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더욱 많은 경산시민이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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