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의 관광 인프라가 빼어난 자연에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가미한 다양한 컨텐츠로 전국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합천군은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관광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광역·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한 191개 기관·업체와 해외 1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합천군은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여름 호러 축제인 ‘고스트파크 어웨이크’를 홍보하기 위해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합천군의 ‘고스트파크 어웨이크’ 홍보부스는 바닥 트릭아트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영상테마파크 내 각 공간별 명칭을 활용한 룰렛 이벤트와 대형 고스트 젠가를 이용한 미션 이벤트 체험을 제공해 호러 축제의 인지도를 높였다. 이러한 점들이 크게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합천 고스트파크 축제는 2014년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개장해 2019년까지 성공적으로 운영된 호러 페스티벌이다. 5년간의 긴 휴식기를 깨고 더욱 강력한 공포로 리뉴얼 돼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전국 191개 지자체·기관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합천군 고유의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관광 산업에 활력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회째를 맞이하고 있는’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여행정보관 등 국내·외 분야별 관광산업 홍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관광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도시들의 관광 국제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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