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후반기 일정이 시작된 후 3승 7패로 리그 공동 8위에 머무르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가져간다.
두산은 22일 “1군 코칭스태프 교체를 단행했다”며 “군은 권명철 투수코치, 박정배 불펜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 김동한 주루코치가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1군 코칭스태프에 변화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2군에도 영향을 미쳤다. 퓨처스팀의 경우 김지용 투수코치,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 정진호 작전/주루코치가 맡는다.
두산은 후반기가 시작된 후 3승 7패로 허덕이고 있다. 두산은 KT 위즈와 첫 맞대결에서 나란히 1승씩을 나눠가졌지만,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를 상대로 3연속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특히 전반기 두산이 높은 순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마운드에서 문제가 쏟아지면서 투수 파트에 큰 변화를 줬다.
한편 두산 관계자는 이번 코칭스태프 교체에 대해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교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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