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1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메인라운드 1조 최종전에서 쿠웨이트를 25-24로 격파했다.
메인라운드 1조에서 2승1무를 기록한 한국은 조 1위를 차지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5년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티켓도 손에 넣었다.
문진혁과 이민준은 각각 7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고, 김현민도 4골을 보탰다.
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 쿠웨이트에게 흐름을 내주며 12-14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들어 문진혁과 이민준, 최지환의 연속 득점으로 17-16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후반전 중반 이후 쿠웨이트에게 재역전을 허용하며 22-24로 끌려갔다. 그러나 김현민과 이도현의 연속 득점으로 24-24 동점을 만들었고, 문진혁의 마지막 득점까지 보태며 25-2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2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반대편 준결승전에서는 일본과 바레인이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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