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관계부처가 원전 생태계 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주문했다고 전했다. 또한 대통령실은 체코에 대통령 특사 파견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체코 정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한국수력원자력을 24조원대로 추산되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수원은 발주사와 세부 협상을 거쳐 2025년 3월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원전 수출을 앞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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