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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다음달 안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국가 정부와 마약 합동 단속을 진행한다.
관세청은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 “마약 우범국과 글로벌 마약 공급망에 대한 합동 단속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베트남과 아세안 지역에선 이달하고 다음달 사이에 현지 당국과 합동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관세청은 올해 미국과 태국에서 마약 합동 단속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관세청은 “급증하는 신변 은닉 마약 적발을 위해 첨단 신변 검색기와 열화상카메라 등의 장비를 구축하고 우범항공편 여행자 일제검사를 확대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해외 직구와 관련해선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 플랫폼과 원스톱 대민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등에서 유해성을 확인한 제품을 통관 단계에서부터 차단하고, 유해 의심 품목에 대해 분석·검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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