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가 부상으로 인해 프리시즌 미국투어에 불참한다.
아스날은 21일(현지시간) 프리시즌 미국투어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아스날은 오는 25일부터 본머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을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아스날의 수비수 토미야스는 부상으로 인해 미국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더선은 토미야스의 미국투어 불참 소식을 전하면서 ‘토미야스는 이제 팔아야 할 때가 됐다’며 ‘토미야스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아스날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불참한다. 토미야스는 런던에 남을 것이다. 아스날 팬들은 토미야스의 부상 소식에 분노하며 토미야스를 팔아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한 ‘토미야스는 유리로 만들어졌다’는 팬들의 반응을 언급하면서 ‘토미야스는 지난시즌 종아리 부상을 두 차례나 당했고 부상으로 인해 13경기에 결장했다. 2021년 볼로냐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토미야스는 수차례 부상에 시달렸다. 토미야스는 지난 3월 아스날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토미야스는 아스날에서 3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6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토미야스는 지난 2021-22시즌 아스날에서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이후 선발 출전 기회가 점점 줄어들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경기에 선발 출전한 토미야스는 선발 출전보다 교체 출전한 경기가 더 많았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미국투어를 떠나는 아스날은 제주스, 은케디아, 조르지뉴, 외데가르드 등을 미국투어 명단에 포함시켰다.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하베르츠, 마갈량이스, 마르티넬리 등은 오는 25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이스, 사카, 살리바 등은 미국 투어에 불참한다.
아스날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8승5무5패(승점 89점)를 기록해 두 시즌 연속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다음달 17일 울버햄튼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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