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8.9%P로 벌어졌고, 10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벗어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7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4.1%P 높아진 42.1%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광주·전라에서 지난주 대비 9.3%P 올라간 26.3%였고, 인천·경기에서도 5.6%P 상승한 38.8%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8%P 낮아진 33.2%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주 대비 5.3%P 내려간 33.4%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0%P 하락한 27.0%를 나타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0%P 낮아진 9.3%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하며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5.0%,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0.8%, 기타 정당 1.3%를 각각 나타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 0.9%P 감소한 7.0%로 집계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0%대인 반면 민주당은 20%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1.7%였고, 민주당은 28.1%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3.6%P였다.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0.7%P 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8.8%였고, 민주당은 38.1%를 나타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가 70세 이상인 반면 민주당은 40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7월 3주 차 주간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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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22 | 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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