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2일 미국 대선 정치 불확실성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3p(0.21%) 하락한 2791.58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47p(0.16%) 내린 2790.99에서 출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포기 선언으로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당선 수혜주로 자금이 몰리는 현상)가 약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향후 코스피 지수는 2800선 전후의 지지력을 바탕으로 2900선 돌파 시도에 나설 것”이라며 “핵심 업종으로는 바이드노믹스 수혜, 트럼프노믹스의 피해 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성장주(이차전지+인터넷)를 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7억원, 82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1.54%), 현대차(0.97%), 기아(0.95%), 신한지주(0.56%), 삼성전자(0.47%)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75%), LG화학(-2.10%), 삼성SDI(-1.68%), SK하이닉스(-1.19%)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5포인트(0.34%) 내린 825.87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p(0.09%) 내린 827.98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7억원, 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엔켐(3.20%), 리가켐바이오(2.17%), 셀트리온제약(1.50%), 펄어비스(1.4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09%), HLB(-2.64%), 에코프로(-1.89%)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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