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인왕에 빛나는 유해란이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해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데이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7개(보기 1개)를 몰아치는 신들린 샷감을 선보였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 중인 유해란은 태국의 짠네티 완나센(-16)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라 선두 추격의 가능성을 살렸다.
함께 출전 중인 장효준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반면, 1~2라운드서 상위권 자리를 지키던 최혜진은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를 범하며 공동 9위(9언더파 204타)로 떨어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