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별한 천체 프로그램이 열린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다음 달 23일까지 특별 프로그램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직 토성 등 행성은 관측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은하수를 비롯한 여름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어 이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
여름 휴가철 행사 기간, 고흥우주천문과학관 관람객은 별자리 설명(30분)과 천체관측(30분)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일정에 따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방문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에어로켓, 해시계, 태양계 모형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칠석을 맞은 8월 10일에는 특별관측회가 열린다. 사계절 중 여름에 가장 밝게 빛나는 은하수를 배경으로 우리 전통 이야기에 등장하는 견우별과 직녀별을 두 눈에 담을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달이 관측되는 시기인 8월 10~18일은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인 8월 15~18일은 휴일 없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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