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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직송 식품커머스 ‘팔도감’을 운영하는
라포테이블이 6월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 7월 설립 이후 2년만의 성과다.
라포테이블은 40~50대를 위한 패션 커머스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의 자회사다. 라포랩스와 함께 40~50대인 X세대를 위한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팔도감은 X세대 고객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제철 신선식품, 지역 특산 김치, 전통간식, 건강기능식품 등 고품질 식품을 검수해 판매한다. 간편 회원가입, 큼직하고 이해하기 쉬운 화면구성을 비롯해 매일목장, 미니게임, 커뮤니티 등 X세대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팔도감은 흑자 전환의 배경으로 고객의 취향에 집중해 상품을 구성한 점, 내외부 마케팅 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알고리즘을 적용한 점 등을 꼽았다. 또 앱 유입과 체류시간을 높이기 위해 재미 기능을 개발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라포테이블 측은 “구조조정과 같은 무조건적인 비용절감보다 고객의 상품,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며 건강한 성장을 해왔다”며 “지난해 대비 정규직 인력은 30%가량 증가했으며 마케팅과 프로모션 효율은 2배 가량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재윤 라포테이블 부대표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상품의 구성과 품질에 집중한 것이 성장에 주효했다”며 “품질을 더욱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는 팔도감 자체 브랜드 ‘팔도다옴’, ‘바로채움’ 등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회사 서비스 ‘퀸잇’과의 본격적인 협업을 통해 카테고리 확장, 공동 마케팅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서비스의 성장 속도에 맞게 상품 구색 확장과 인재 채용에도 공격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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