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야구장은 선수들의 놀이터”…김장군 서천군 감독, 적극적인 ‘소통’→아이들에게 즐거움 선사한다 [MD배]

마이데일리 조회수  

김장군 서천군 유소년야구단 감독./횡성=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마이데일리 = 횡성 노찬혁 기자] “감독과 선수 간의 벽을 허물고 싶다.”

김장군 감독이 이끄는 서천군 유소년야구단은 19일부터 열린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참가를 위해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를 찾았다. 김장군 감독은 서천군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경기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서천군 유소년야구단은 2021년에 창단했다. 현재 선수단 규모는 20명이다. 서천군에 개인 야구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훈련을 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한다. 이번 대회에서 서천군 유소년야구단은 대회 참가 인원이 4명밖에 되지 않아 남양주에코 유소년야구단과 연합해 팀을 이뤘다.

김장군 감독의 지도 철학은 ‘소통’이다. 김장군 감독은 선수 시절 감독, 코칭스태프와 벽을 느꼈다고 한다. 김장군 감독은 “저는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운동했을 때 감독, 선수 간의 벽을 느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부족한 부분도 제대로 물어보지 못했다. 그래서 내가 감독이 됐을 때 그 벽을 허물고 싶었다. 지금은 선수들이 나한테 궁금한 것도 많이 물어본다. 이제 서로 삼촌과 조카 같은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장군 감독은 야구장이 선수들의 ‘놀이터’라고 말한다. 대회 참가 인원이 4명밖에 되지 않아 서천군 유소년야구단의 이름으로 나오지는 못했지만 김장군 감독은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야구를 즐긴다면 그것으로 만족할 것 같다고 말한다.

그는 “앞으로 목표는 선수들이 많아진다면 좋겠지만 나는 단지 서천군 유소년야구단이 선수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 야구장은 선수들의 놀이터다. 야구를 통해 아이들이 즐거움과 행복을 느낀다면 만족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장군 서천군 유소년야구단 감독./횡성=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이번 대회에서 김장군 감독은 서천군 유소년야구단 선수들과 함께 관중석에서 야구를 지켜보고 이야기를 나눴다. 20일 김장군 감독은 새싹리그 경기장에도 등장해 어린 선수들과 호흡했다. 이날에는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전 구장을 돌며 선수들에게 경기에 대한 조언도 해줬다.

김장군 감독은 “선수들과 장난도 치고 고민도 물어보고 야구가 재밌는 지 물어봤다. 들어온 지 한 달도 안 된 선수도 있다. 야구를 잘하고 싶으면 다른 경기도 유심히 보고 저녁 메뉴도 물어봤다”며 “나는 삼촌 같은 느낌이 좋은 것 같다. 애들한테 소리를 지르고 욕하는 것은 지양한다. 아이들도 인권이 있고 최대한 존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장군 감독은 “이번에 한국컵을 서천군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올해 우승을 두 번 정도 했다. 큰 욕심 없이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재미있게 대회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마이데일리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특별 후원한다. 또한, 롯데관광개발, 디오씨씨, SK 매직, ㈜지엘플러스, 보령헬스케어, 풀무원, 동아오츠카, 메디큐브가 후원한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동갑 케미' 김민재-조유민, 홍명보호 중앙수비 조합 '낙점'
  • "너랑 악수 안 해!"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미오치치와 악수를 거부한 이유
  • 손흥민만 막으면 된다고? NO! 7명이 11골 폭발→다양한 공격 옵션 빛난 홍명보호[WC예선]
  • 韓·日 7개 구단 접촉…'28억→14억원' 연봉 반 토막, 두산이 ML 28승을 영입할 수 있었던 이유
  • “내가 5년간 상대한 왼손투수 중 가장 까다로웠다” 이용규 극찬…누가 ‘3사사구’ KIA 곽도규에게 돌을 던지랴
  • '손흥민 후계자로 가장 적합한 신예'…토트넘, 양민혁 조기 합류 요청 이유

[스포츠] 공감 뉴스

  • 한국-도미니카공화국 야구 중계… 프리미어12 일정은?
  • 클로저 박영현이었다면…日전 최대고비, 5회말 최대 승부처였는데 KS 7차전처럼 했다면 ‘도쿄행 암울’
  • "감독은 투수 교체 타이밍이 가장 어렵다"…어렵고 어려운 타이밍 잡기, 류중일 감독이 꼽은 패인 [MD타이베이]
  • 음바페, '7번' 비니시우스와 '9번' 홀란드에게 밀렸다…등번호 대표하는 베스트11
  •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도 당했다…일본에 0-4 완패
  • 아모림, 퇴출 1호 결정했다…EPL격에 맞지 않는 600억 스트라이커 낙점→입단 7개월만에 쫓겨나다니…‘충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콩 특유의 담백함이 살아 있는 순두부찌개 맛집 BEST5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지스타]대기만 150분...시연작 4종 내세운 넥슨 부스 인기

    차·테크 

  • 2
    첫방부터 반응 터졌다… '열혈사제2' 몇 부작·등장인물관계도는? (+OTT)

    연예 

  • 3
    "임영웅 연말 콘서트 초대합니다"…'스미싱 문자' 주의보 [MD이슈]

    연예 

  • 4
    지스타2024 신작 모음집

    차·테크 

  • 5
    붉은사막의 강렬한 1시간! 7년의 기다림 잊었다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동갑 케미' 김민재-조유민, 홍명보호 중앙수비 조합 '낙점'
  • "너랑 악수 안 해!"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미오치치와 악수를 거부한 이유
  • 손흥민만 막으면 된다고? NO! 7명이 11골 폭발→다양한 공격 옵션 빛난 홍명보호[WC예선]
  • 韓·日 7개 구단 접촉…'28억→14억원' 연봉 반 토막, 두산이 ML 28승을 영입할 수 있었던 이유
  • “내가 5년간 상대한 왼손투수 중 가장 까다로웠다” 이용규 극찬…누가 ‘3사사구’ KIA 곽도규에게 돌을 던지랴
  • '손흥민 후계자로 가장 적합한 신예'…토트넘, 양민혁 조기 합류 요청 이유

지금 뜨는 뉴스

  • 1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은 어디로... 이도경 보좌관 "심각한 상황...이미 목 끝까지 차올랐다"

    차·테크 

  • 2
    [지스타]"아크 레이더스, 종말과 희망 공존하는 세계관에 소속감 더했다"

    차·테크 

  • 3
    [지스타] "MOBA 신작 '슈퍼바이브' 소속감과 경쟁심 충족시켜 장수할 것"

    차·테크 

  • 4
    “게임사·게이머 갈등 근본 원인은?” [지스타 2024]

    차·테크 

  • 5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퍼디,'스블' 제치고 게임대상 왕좌 등극

    차·테크 

[스포츠] 추천 뉴스

  • 한국-도미니카공화국 야구 중계… 프리미어12 일정은?
  • 클로저 박영현이었다면…日전 최대고비, 5회말 최대 승부처였는데 KS 7차전처럼 했다면 ‘도쿄행 암울’
  • "감독은 투수 교체 타이밍이 가장 어렵다"…어렵고 어려운 타이밍 잡기, 류중일 감독이 꼽은 패인 [MD타이베이]
  • 음바페, '7번' 비니시우스와 '9번' 홀란드에게 밀렸다…등번호 대표하는 베스트11
  •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도 당했다…일본에 0-4 완패
  • 아모림, 퇴출 1호 결정했다…EPL격에 맞지 않는 600억 스트라이커 낙점→입단 7개월만에 쫓겨나다니…‘충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콩 특유의 담백함이 살아 있는 순두부찌개 맛집 BEST5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지스타]대기만 150분...시연작 4종 내세운 넥슨 부스 인기

    차·테크 

  • 2
    첫방부터 반응 터졌다… '열혈사제2' 몇 부작·등장인물관계도는? (+OTT)

    연예 

  • 3
    "임영웅 연말 콘서트 초대합니다"…'스미싱 문자' 주의보 [MD이슈]

    연예 

  • 4
    지스타2024 신작 모음집

    차·테크 

  • 5
    붉은사막의 강렬한 1시간! 7년의 기다림 잊었다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은 어디로... 이도경 보좌관 "심각한 상황...이미 목 끝까지 차올랐다"

    차·테크 

  • 2
    [지스타]"아크 레이더스, 종말과 희망 공존하는 세계관에 소속감 더했다"

    차·테크 

  • 3
    [지스타] "MOBA 신작 '슈퍼바이브' 소속감과 경쟁심 충족시켜 장수할 것"

    차·테크 

  • 4
    “게임사·게이머 갈등 근본 원인은?” [지스타 2024]

    차·테크 

  • 5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퍼디,'스블' 제치고 게임대상 왕좌 등극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