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현 서상혁 기자 =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7·23 전당대회 투표율이 45.98%로 집계됐다. 지난해 3·8 전당대회 같은 기간 대비 7.15%포인트(p) 낮은 수치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당대회 전체 선거인단 84만 1614명 중 38만 6980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45.98%로, 지난해 3·8 전당대회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 첫 날 투표율(53.13%)보다 7.15%p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모바일 투표에 이날 진행된 ARS 투표를 합산한 수치다. ARS 투표는 이날부터 이틀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ARS로 투표한 선거인 비중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다는 것이다. 이날 ARS 투표에 참여한 선거인단은 전체의 5.51%다. 지난 전당대회에선 선거인단 5.62%가 ARS 투표 첫날에 참여했다.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실시된다.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각각 80%, 20% 비율로 반영해 최종 합산 득표율을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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