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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독일 뮌헨서 김민재 면담… 코치진 면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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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치 선임 위해 유럽 향하는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이 지난 15일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자 유럽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일(현지시간) 독일에서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이날 뮌헨에서 김민재와 면담했다. 홍 감독은 김민재를 만나기에 앞서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만나 1시간가량 면담한 바 있다.

홍 감독은 공수 핵심인 두 선수를 만나 대표팀 상황을 파악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변함없이 각자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을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21일 마인츠로 이동해 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과 만난 뒤 가능하면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는 황인범도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찾기 위해 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해 유럽 출장 중이다. 홍 감독은 16∼18일 사흘 동안 현지에서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홍 감독은 다음 주 귀국해 손흥민·김민재 등과 나눈 대화 내용 및 외국인 코치 후보 면담 결과를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감독은 외국인과 국내 코칭 스태프를 모두 확정한 뒤 이번 달 말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와 관련된 내용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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