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 경쟁이 한층 뜨거워졌다.
2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런던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2m30을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현역 최강자로 꼽히는 바르심은 런던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이어갔지만 경기 당일 기권했다. 한국의 간판 우상혁은 13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2m28, 공동 3위)를 마친 뒤 프랑스로 넘어가 대한체육회가 마련한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 합류했다.
커는 2m18, 2m22, 2m26, 2m30을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실전에서 4차례 점프를 모두 성공시켰다.
커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해리슨, 우상혁과 함께 파리 올림픽 높이뛰기에서 금메달 후보 중 하나다.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2m36이며, 올해 최고 기록은 2m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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